여름에 더 성가신 날파리 잡는 덫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날파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있는 곳이나 화분이 있는 곳에는 더욱 심한 것 같아요. 저희집은 음식물 쓰레기는 최소 이틀을 넘기지 않고 처리하는데, 베란다를 가득 채우고 있는 화분 때문에 날파리가 꼬이더라고요. 그렇다고 화분을 처리할 순 없죠....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냥 두기엔 자꾸 신경쓰이고 하나하나 잡기엔 너무 작은 날파리를 착하게(?) 퇴치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날파리 퇴치에 필요한 준비물이에요. 투명랲, 종이컵, 과일, 올리고당. 간단하죠?! 과일은 먹다 남은 아무 과일이나 상관없어요. 저는 주방에서 익어가고 있던 바나나를 이용했어요.
먹다 남은 과일을 종이컵에 넣어주세요. 작게 조각난 바나나 과육과 껍질도 같이 넣었어요.
그리고 날파리를 유혹하는 단내에 정점을 찍을 올리고당도 뿌려주세요. 달콤한 냄새로 날파리를 유혹할거예요.
그리고 종이컵을 투명랩으로 덮어주세요. 종이컵 밑부분까지 닿을 만큼 넉넉하게 덮어주는게 좋아요.
투명랲은 고무줄을 이용해서 종이컵에 고정시켜주세요.
날파리가 달콤한 냄새를 맡고 종이컵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세요. 구멍크기는 날파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해요. 구멍이 너무 크면 다시 빠져나올 수도 있으니까 너무 크게 뚫지는 마세요!
투명랲에 구멍을 충분히 뚫어주면 날파리 잡을 덫이 완성됐어요. 덫이라고 하기엔 너무 달콤한가요? ^^ 날파리가 달콤한 냄새를 맡고 구멍으로 쏙 들어갔다가 올리고당에 묻어나 덫에 걸리거나 다시 나오는 구멍을 찾이 못해서 갇히게 된답니다. 나름 착한 방법으로 날파리를 잡을 수 있어요 ㅎㅎ
이제 날파리가 자꾸 꼬이는 곳에 놓아두면 끝이에요. 정말 쉽죠?! 화학제품이 아니라서 냄새도 없고, 어제든 5분만에 다시 만들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날파리를 착하게 잡는 방법이잖아요. 더운 날씨에 자꾸만 꼬이는 날파리가 신경쓰이셨죠? 이제 날파리 잡는 착한 덫으로 쉽게 퇴치해보세요~
지금까지 날파리 잡는 착한 덫 만드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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