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에 꼭 필요한 와인잔 손자국 1도 없이 닦는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연말이 되면 모임이 잦아지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때 기분 좋은 술 한잔이 빠질 수 없잖아요.
오늘은 연말 파티에 꼭 필요한 와인잔을 손자국 1도 없이 닦는 초간단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연말 파티나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술,
바로 와인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와인잔은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꼭 손자국이 남더라고요.
수납장에 넣어뒀던 와인잔을 꺼냈어요.
겉으로 봐선 뭐 크게 더럽지 않죠?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 뭐가 많이 보여요.
일단 얼룩이 정말 많고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탁하게 먼지가 앉았더라고요.
와인잔에 얼룩이 잘 생기는 이유는
아무리 깨끗하게 닦는다고 해도
세제 잔여물을 100% 지워내는게 쉽지 않고,
아주 조금 남은 물기라도
마르면서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와인잔에 얼룩이 남지 않으면서
손자국도 잘 생기지 않는
초간단 세척법을 알려드릴게요.
커다란 볼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주세요.
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채웠어요.
너무 뜨거운 물은 온도차이 때문에
와인잔에 금이 갈 수도 있답니다.
오늘 꿀팁의 포인트는 바로
만능가루로 불리는 베이킹소다에요.
일반 화학세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베이킹소다와 깨끗한 마른 행주만 있으면 OK~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고
손으로 잘 저어서 녹여주세요.
베이킹소다물에 와인잔을 담가놓고
5분정도 그냥 뒀어요.
5분 후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서
와인잔을 닦아주세요.
저는 실리콘 수세미로 닦았어요.
오직 베이킹소다물만 묻혀서 닦아도 충분해요~
세제를 사용해서 닦는게 아니라
수세미로 몇 번 돌려서 닦으면 돼요.
마무리는 흐르는 물로 휘리릭 헹궈주는 거예요.
화학세제를 사용했다면 헹굴 때도
세제잔여물이 남지 않게 닦으면서 헹궈야 하지만,
베이킹소다물로만 닦아서
3초 정도 골고루 물만 닿아도 끝나요^^
이제 깨끗한 마른 행주로
와인잔의 물기를 닦아주세요.
속에 남은 물기까지 닦아주면
모든 세척 과정이 끝이에요~
와인잔을 꺼낸 이후로
손끝 하나 대지 않았던 것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나네요~!!
이제야 리얼 투명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와인잔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전에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도
이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신기할 정도로 깨끗해서 자꾸 보게 돼요.
베이킹소다가
와인잔의 얼룩과 손때를 말끔히 제거했어요.
그리고 와인잔을 베이킹소다로 닦아야 하는
진짜 중요한 이유는!!!
와인잔을 화학세제로 닦은 후
손으로 만지면 바로 손자국이 남는데,
베이킹소다로 닦으면
손으로 마구 문질러도 자국이 잘 안 남아요.
베이킹소다 칭찬받아 마땅하죠? ^^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하게 깨끗해서
뭐라도 담아보고 싶은데,
투명한 와인잔엔 투명한 물~ ㅎㅎㅎ
와인잔이 깨끗해서 물도 더 깨끗하게 느껴져요.
연말에 유리알처럼 깨끗한 와인잔 하나면
분위기 제대로 낼 수 있겠죠?!
모두모두 행복하고 따스한 연말이 되었으면 해요^^
이상 와인잔 손자국 없이 닦는 초간단 비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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