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라면 들고 뜯어야 제 맛! 세븐일레븐 신제품 ‘대장부도시락’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대장부가 치킨을 먹는다면???
아무래도 작은 조각의 순살보다는
넓적한 닭다리를 통째로
씹고 뜯고 맛봐야 할 것 같죠^^
오늘은 세븐일레븐 신제품
‘대장부 도시락-치킨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름부터 거창한 세븐일레븐 신제품
대장부 도시락 치킨편이에요.
가격은 4,800원이고,
총 내용량 460g에 938kcal로
가격도 칼로리도 둘 다 높아요.
크게 유용할 것 같지 않은 포크숟가락이 들어있어요.
참고로 닭다리를 들고 먹을 수 있게
엄지와 검지에만 끼는 핑거랩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 ㅠㅠ
비닐포장을 뜯을 때 같이 딸려간 듯 하네요.
도시락 비닐포장 뜯으실 때
핑거랩 잊지 말고 챙기세요!!!
넓적한 통닭다리가 시선강탈이에요.
대장부도시락이라고 하기엔
닭다리를 제외한 다른 밥과 반찬이
대장부느낌은 아니었어요.
도시락의 비주얼 담당인 닭다리.
껍질까지 그대로 있는 레알 통닭다리에요.
닭다리는 메인이니까
일단 밥과 사이드 반찬들부터 소개할게요 ㅋ
양념해서 볶은 밥 위에
파슬리가루와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요.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
버터에 볶은 볶음밥은
먹기 전부터 버터 냄새가 진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풍미가 있다거나 고소하진 않네요.
밥은 볶음밥에 어울리는 고슬고슬한 밥인데,
연하게 간장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버터에 볶은 밥이라서 그런지
먹다보면 뭔가 느끼한 것 같기도 하고,
버터향도 투머치였어요.
닭다리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통옥수수와 웨지감자.
웨지감자는 눅눅하긴 하지만
짭조름해서 맛있고,
옥수수는 특별한 맛이 없이
그냥 옥수수맛이에요.
옥수수 참 아담하네요...
사이드반찬으로 마카로니샐러드와 피클이 있어요.
마카로니샐러드는 마요네즈로 버무려서 고소하고
옥수수가 톡톡 씹혀요.
피클과 고추는 다 아는 맛이죠 뭐 ㅋㅋ
고추는 좀 매웠어요.
편의점 도시락에 매번 등장하는
볶음김치와는 조금 다르게
김치와 소시지를 같이 볶았어요.
볶음 부대찌개 느낌이고,
매콤하고 자극적이긴 하지만 맛있었어요.
특히 느끼한 밥과 먹기에
이 반찬이 가장 좋았어요!
집에 있던 비닐장갑 끼고 닭다리를 들었어요.
핑거랩을 버리긴 했지만
찾았어도 쓸모있을 것 같진 않아요.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들기엔
너무 크고 무거워요.
통닭다리 뒷면을 보면
닭다리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모습이에요.
간장소스로 양념한 통닭다리 바비큐는
짭조름한 냄새를 풍기면서
껍질에 윤기가 흘러요.
윤기가 흐르는 닭껍질은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그냥 먹기엔 부담스럽더라고요.
껍질을 떼어내고 살코기만 먹었어요.
쫄깃쫄깃하면서 퍽퍽하지 않은 닭다리살~
속까지 간장양념이 잘 배어서
짭조름한 맛이 밥반찬으로 좋아요.
단짠단짠이라고 포장지에 써 있는데,
단맛보다는 그냥 짭조름한 맛이에요.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맛이 없을 수도 없는 통닭다리살.
다른건 몰라도 한손으로 들기 버거운
넓적한 통닭다리살은
레알 대장부스러웠어요~!
닭다리를 제외하면
대장부라는 이름에 크게 어울리는 도시락은 아니에요.
이 도시락은 닭다리로 시작해서 닭다리로 끝나네요.
이상 세븐일레븐 신제품
‘대장부 도시락-치킨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