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이렇게 청소 안하면 세균으로 샤워하는 거예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머리도 감고, 몸도 닦고, 양치질까지 하는데,
그에 비해 샤워기 청소는
대충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때문에 샤워기를 청소했는데도
세균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샤워기 청소 이렇게 해보세요~!
샤워기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세균이 남아있어요.
그 이유는 샤워기 겉만 닦기 때문이에요.
정말 중요한건 물이 통과해서 나오는
샤워기 속이에요.
샤워기 속을 청소하는게
엄청 번거로울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일반적인 청소보다 손이 가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
노즐 분리만 하면 그 다음은 정말 간단해요.
샤워기 노즐이 연결된 부분의 너트를 풀어서
노즐과 헤드를 본체에서 빼주세요.
본체에 연결되는 노즐 속에
고무패킹이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작은 부품은 분실의 우려가 있어서
따로 잘 챙겨두는 것도 잊지마세요~!
샤워기 노즐과 헤드를 대야에 넣고
따뜻한 물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세제는 구연산 하나면 충분해요.
식초를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식초향 때문에 구연산을 사용했어요.
구연산 2큰술 넉넉하게 붓고,
물에 잘 녹을 수 있게 저어주세요.
※ 장갑착용필수
노즐 겉면의 홈이 파진곳은
유독 물때가 잘 끼는데요.
워낙 좁아서 닦는것도 쉽지 않죠.
구연산 녹인 따뜻한 물에 담가놓으면
이 물때를 제거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시간은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요.
충분히 때를 불려주세요.
저는 30분정도 불렸는데도
샤워기에서 떨어져나온 물때가 눈에 띄었어요.
고무장갑 낀 손으로 살살 흔들기만 해도
물때가 후두둑 떨어져 나오고요.
못 쓰는 칫솔로 닦으면
정말 깔끔하게 닦을 수 있어요.
구연산물에 담갔다가 때가 불려지면
따뜻한 물로 헹궈주세요.
샤워기를 제자리에 조립하고 하면
따뜻한 물을 틀어서 5분이상 흘려보내 주세요.
노즐 속으로 들어간 구연산수를 빼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물 때 없이 깨끗해졌죠?
물얼룩도 하나도 없고요.
무엇보다 가장 안심이 되는건
노즐 속까지 구연산수가 닿아서
속까지 깨끗해졌다는 거예요.
노즐의 좁은틈을 가득 채웠던
물때가 사라졌고요.
샤워기를 분리하는 과정이 있긴하지만
세척이나 헹굼이 간단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안나서 좋아요.
게다가 이 청소법은
샤워기 수압을 올리는 효과도 있어요!
백번 청소해도 세균이 그대로?
이제부터 샤워기 청소는 이렇게 해보세요.
세균없이 수압까지 올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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