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 75 리뷰. 가성비? 말하면 입아프다. 어마무시한 가성비킹.(KSC35와 비교)

코코네 블로그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Koss KSC 75 (클립형 헤드폰, 클립형 이어폰)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KOSS라는 회사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코스 코스 하니까 많은 분들이 PC관련 제품 만드는 코시(COSY) 브랜드와 헷갈려하신는데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 


코스는 미국의 유명한 스테레오 헤드폰 제조사로서 1950년대에 스트레오 헤드폰 시장을 개척한 전통있는 업체입니다. 

현재는 오디오파일과 전문 뮤지션들을 위한 하이엔드 헤드폰에서부터 저렴한 헤드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여러 브랜드 이름으로 컴퓨터 스피커 또한 생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미국의 위스콘신 주 밀워키 출신인 John Koss에 의해 설립된 Koss는 당시 락앤롤 시대가 열릴때에 발맞춰 양쪽에서 각기 다른 신호가 들리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헤드폰에 처음으로 구현해 냄으로써 강하고 시끄러운 소리에 심취해있던 많은이들에게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해줄수 있었고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는 Ksc75와 portapro를 필두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제품의 패키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외관



박스 포장은 대단히 심플합니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포장디자인입니다. 




뒤에는 보증서가 붙어있군요. ▼

저의 경우 네이버 검색을 하시면 스마트오디오라는 업체가 나오는데 거기서 구매를 하였고, 

당시 25000원대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개를 구매하였구요.

 



설명서에는 보증에 대한 설명과 재활용 안내가 설명된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코스 회사의 다른 라인 제품들에 대해 간략히라도 소개된 책자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소리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려는 Koss의 의도라고 좋게 생각하고 싶네요. 





제품의 모습입니다.제품의 디자인은 그닥 세련되보이지 않습니다. ▼

현재 출시되는 제품들의 디자인과 비교해보면 한숨이 나올정도의 모습입니다. 

당연히 소리를 내는 리시버가 소리보다 중요한 것이 머가 있겠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 검색으로 "클립형 헤드폰", "클립형 이어폰" 으로만 검색을 하셔도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타사 제품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집에서 혼자 사용할때는 몰라도 남들이 봤을때 부끄러울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가장 경악스러운 것은 저렇게 귀를 고정하는 클립에 철사가 들어가 있네요. 

전에 사용했던 KSC 35도 진짜 디자인은 영 아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디자인면에서는 차라리 이녀석보다는 KSC 35가 백배 낫습니다. 

실리콘같은 부드러운 재질속에 저렇게 적나라하게 철사를 구부려 심어놓았습니다.

하지만 KSC-35의 플라스틱 귀걸이 부분보다 훨씬 착용감이 좋아서 

제 경우에는 몇시간씩 착용하고 있어도 무리가 없더라구요. 





케이블 분기점의 모습입니다. 

Y 스플리터라고도 하는데 딱히 튀지도 않고 거슬리지도 않고 무난한 모습입니다.

단지 분기점 아래에 합쳐지는 케이블도 두갈래로 나뉜것이 붙어있는 모습이 조금 걸리더군요. 

다이소에서 파는 싸구려 이어폰이나 문구점에서 파는 이어폰 들의 케이블이 대부분 저런 형태의 것들이 많아서 찝찝하기는 했지만 KSC 35 때도 저런 모습이었고 원래 코스의 디자인은 이렇구나 넘어갔습니다. 

코스 제품의 내구성은 써본사람은 알거든요.




플러그의 모습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ㄱ자형 플러그, 또는 L형 플러그라고들 하는데 그 형태입니다.

단선방지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휴대폰이나 다른 음악재생 플레이어 기기 등에 케이스를 씌워다니시는 분들에게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저역시 아이폰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중인데 차라리 이어팟같이 심플한 일자형 플러그가 더 좋더군요.

저런 디자인의 플러그는 케이스때문에 들어가질 않아서  꼽을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플러그에는 KOSS로 양각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약 1.2m 의 길이로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 

그래도 유코텍의 es903 같이 탄성이 심한 케이블이 아니라 케이블 정리시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

 



헤드폰의 모습입니다. 진짜 싸구려틱한 디자인이네요.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조금은 부담스러운 디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꾸 이어패드가 저에게 도발을 하더군요. 이어패드를 벗고 내 알몸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조금의 지체도 없이 이어쿠션를 홀라당 벗겨버렸습니다. 

이어쿠션의 경우 포말 타입의 소프트 방식이라 주변 상황을 언제든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네요.





다음과 같이 드라이버가 나타납니다. 

진동판에 티타늄 코팅 처리를 하여 보다 단단하고, 왜곡이 적으며, 정확한 사운드를 전달한다고 하네요.

이어패드의 경우 패드 끝을 살짝 벌려서 빼면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 





보시는것처럼 패드 고정용 나사가 헤드폰을 빙 둘러서 붙어있습니다. ▼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둔곳이 고정용 나사의 모습입니다. 

이어패드를 빼실때는 힘주어서 빼시지 말고 살살 끝을 벌려서 빼시면 손쉽게 탈착이 되니 강제로 빼시면 안됩니다. 

저렇게 고정용으로 나사가 돌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힘주어 빼다가는 이어쿠션이 손상을 입을수 있습니다.  





KSC라는 단어는  Koss Sport Clip 시리즈의 약자라고 하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여행 또는 스포츠용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코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여행(Travel)용으로 제작한 것이 맞더라구요.

편하게 귀에 걸고 활동을 하던지 여행을 가서 분위기에 취하며 사용할때 적합한 제품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사용해본 헤드폰, 이어폰 포함해서 착용시 가장 오래 착용가능하고 귀에 무리가 덜 가는 제품입니다.  

PC용 헤드폰으로 구입한 것인데 현재 가장 오래 꼽고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착용감도 착용감이지만 무시무시한 가성비 때문에 국내, 해외에서도 개조를 하셔서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순정의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조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KSC 75 개조", "KSC75 밴드", "parts express" 등으로 검색을 하시면 변경완료된 많은 제품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5만원 이라는 대단한 성능에 비하면 비교적 싼가격(?)에 개조하다가 망가지면 다시 사면 그만이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개조버전 사진


출처- 구글 






KSC 35 VS KSC 75







덕트의 경우 KSC 35의 경우 작고 빽빽히 나 있고, KSC 75의 경우 덕트가 더 큽니다.

이어 행거의 경우 KSC-35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반면에 KSC-75는 실리콘 재질의 부드러운 재질에 철사가 안에 박혀 있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KSC75가 훨씬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KSC 35는 75000원대를 형성하던 가격이 떨어져서 네이버 최저가 46,000원~47,000원대를 형성.

KSC 75의 경우 포스팅을 하고 있는 현재 26,000원대의 가격.


소리 

KSC 35 : 밸런스 소리 + 밀도감 있는 저음.

KSC 75 : 밸런스 소리 + 화려한 고음.


패키징

KSC 35 : 벌크 포장(단종되었다가 다시 생산하는 제품이라 정품을 구매하더라도 가죽 파우치에 벌크로 포장이 됨.)

KSC 75 : 박스 포장 


Specification 

KSC35 / KSC75 동일





Specification KSC75 (KSC 75 스펙)



주파수 응답특성 15~25,000 Hz

임피던스 60 ohms

감도 101 dB SPL/1mW

케이블 직선형, 듀얼 엔트리(헤드폰 양방향 연결 타입), 1m 20cm 길이

무게 43g

밴드형태 클립형

유닛형태 오픈형, 다이나믹형








소리


제가 글을 미사여구 섞어서 생각을 글로 옮기는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은 못하지만 

제가 느낀 그대로 사용적인 측면과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3대 레퍼런스 헤드폰을  젠하이저 HD600, 베이어다이나믹 DT880, AKG K701을 말씀해주시는데요.

HD600말고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제 느낌상 이 가격에 감히 레퍼런스 헤드폰들과 비교자체를 언급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당연히 이런 레퍼런스 헤드폰들과 직접적인 비교는 안되겠지만 모든 것을 무시할수있는 가격대의 제품이기 때문에 언급을 할 수 있던 것이고요.


"자이언트 킬러", "전설의 헤드폰", "수십만원 대의 성능" 오래전부터 국내외에서 KSC35가 받았던 찬사들입니다. 하지만 2개를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저는 KSC75의 소리가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KSC-35의 소리가 넓은 음역대를 갖는 밸런스 있는 소리에 밀도감 있는 저음을 들려주었다면 KSC-75는 마찬가지로 훌륭하게 짜여진 균형감 있는 소리에 화려한 고음을 들려주었습니다. 

KSC35와의 다른점은 KSC75는 진동판에 티타늄 코팅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티타늄 코팅 진동판 제품들의 특성이 대부분 금속성이 있는 자극적인 고음을 들려주는것들이 많은데 저의 경우 무난한 소리보다는 자극적인 소리를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두 제품의 비교는 성능의 비교라기보다는 성향의 비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성향상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총평


한마디로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가성비 따라올 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며

착용감또한 저 한테는 기타 제품 비교불가합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불편하시다는 분들도 계시는만큼 직접 착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능이야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많은분들이 인정해주시고 한 제품이기에 믿을 수 있고 일단 제게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가볍고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쓰시면 소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착용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무겁고 헤드폰을 썼을때 귀가 아프고 답답하고 목이 뻐근하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손에서는 멀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가벼워서 오래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고 이어폰처럼 귀에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어서 귀가 가렵다거나 귓속이 답답한 느낌이 없고 주변의 소리도 들을수 있어서 큰소리로 음악을 들어 주변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이상 가볍게 어디를 가서든 활동을 하면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아끼고 소중히 다루면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될 수 있구요. 


저는 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PC용 헤드폰으로 꼽고 사용중인데 오래들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헤드폰은 무거워서 싫고 이어폰의 소리는 마음에 안드신다면 KSC 75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 관련 리시버의 선택은 타인의 말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구매하시기전에 꼭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KOSS 라는 회사든 판매처든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음악을 좋아하는 한 개인으로 제 돈으로 구입을 하여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포스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와 선택은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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