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오래 둬도 고기맛이 변하지 않는 고기 싱싱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제가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평소에 자주 먹어요. 고기고기한 날은 정말 거-하게 먹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간단하게 몇 점 구워서 밥이랑 같이 먹기도 하는데요. 고기를 먹다가 남긴 경우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오늘은 냉동실에 오래 보관해도 고기맛이 변하지 않는 싱싱 고기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고기 좀 보세요 ㅋㅋㅋ
아버님이 이렇게 많은 고기를 가지고 오셨어요.
이미 꽝꽝 언 상태이긴 하지만
이대로 냉동실에 넣으면
꺼내 먹을때마다 정말 불편할 것 같아
다시 제대로 소분해서 보관하기로 했어요~!!
먼저
1. 기다랗게 손질된 삼겹살 부터 보관해볼게요.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기다란 삼겹살을 적당히 간격을 두고 올려요.
그다음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잘라주면 끝!
측면에서 보면
돌돌 말린 고기를 볼 수 있어요.
종이호일이 고기끼리 붙지 않게 벽을 만들어줘서
냉동된 상태에서도 쉽게 떼어낼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2. 둥글넓적한 형태의 고기 보관법 이에요.
종이호일 위에 넓적한 고기를 올리고
양끝의 종이호일을 접어서 고기를 덮어요.
그리고 반으로 접어서 마무으리~!! ㅋ
하나씩 꺼내먹기 좋게 쏙쏙 들어있죠?!
이렇게 보관하면 냉동실 속 다양한 음식냄새가
고기 속으로 침투하는걸 막아줄 수 있어요.
마지막은
3. 한입 크기의 삼겹살 이에요.
엄청난 양의 삼겹살이 돌덩이처럼 뭉쳐있더라고요.
일단 비닐팩에 넣고 설탕물에 담가서
해동시킨 후에 하나하나 떼는 사전작업을 했어요.
하나하나 떼어낸 삼겹살을
종이호일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올려주세요.
지금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한입 크기의 삼겹살을 두고두고 먹을 때
이 보관법이 최고에요^^
삼겹살 줄 세우기를 마치고
돌돌 말아서 3등분으로 잘라주면 돼요.
여러개의 삼겹살을 돌돌 마는 과정에서
삼겹살이 조금씩 밀리기 때문에
간격을 조금씩 떼어놓고 올려줘야 해요~
정말 깔끔하게 잘 포장됐죠?! ^^
보기만해도 배부른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ㅋㅋㅋ
종이호일로 곱게 포장해서 소분한 고기는
지퍼백에 한번더 담아 밀봉해 주세요.
하나하나 소분해서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동실에서 보관할 때 냄새를 차단하는 것도
싱싱보관법에서 중요하답니다!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두니까
뭔지 모를 든든함이 있더라고요^^;
반찬 없을 때도 삼겹살 한줄 꺼내서 구우면
밥한그릇 뚝딱 할 수 있죠~
통째로 냉동시킨 고기를 꺼내 먹을 때
해동시키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하나하나 떼어내다가 고기질이 상하기도 하죠.
또 다시 남은 고기를 얼리게 되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해서 고기맛이 현저히 떨어져요.
하지만 이렇게 소분해서 보관하면
먹을만큼 꺼내 먹을 수 있고
다른 고기에게 피해(?)도 주지 않아요 ㅋ
거기다 냉동실에서 오래 보관해도
고기질이 떨어지거나 맛이 변하지 않아
언제든 싱싱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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