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핫하게 달궜던 ‘체크토스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체크토스트를 만들어봤어요. 매번 똑같은 모양의 토스트만 먹다가 재료는 같아도 체크모양으로 만들어 먹으니까 먹는 재미가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간단한 간식 하나도 제대로 먹을줄 아는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체크토스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냉동실에 소분해서 보관했던 빵을 꺼냈어요. 실온에 놔두면 먹기 좋게 자연해동 된답니다.
치즈는 슬라이스치즈를 사용할거예요. 치즈를 가로, 세로 2cm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 치즈를 자를 때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칼날을 세우지 말고 최대한 일자로 자르거나, 뜨거운 물에 칼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 후 잘라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잼이 필요해요. 잼 종류는 상관없어요. 빵, 치즈, 잼 이렇게 3가지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체크토스트 만들기를 시작할게요.
빵에 잼을 발라주세요. 치즈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뭉치지 않게 발라주는게 중요해요.
정사각형으로 잘라놓은 치즈를 체크 모양으로 올려주세요. 과정은 복잡하지 않아요.
그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만 돌려주세요. 저는 1분정도 돌렸어요.
그런데 완전히 망했어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냈더니 체크모양이 더 망가져 있었어요. 체크토스트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빵에 잼을 전체 다 바른게 실수였어요.
잼 위에 치즈를 올리고 열이 가해지니까 치즈가 미끌미끌한 잼 위에서 움직이게 된 거예요. 제가 봤던 체크토스트와 너무 다른 비주얼에 실망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빵 위에 정사각형으로 자른 치즈를 올리고 그다음 치즈 사이사이로 잼을 채웠어요. 이렇게 하면 치즈가 움직이지 않고 빵 위에 고정된 채 녹겠죠?!
토스트를 데우는 방법도 전자레인지가 아닌 프라이팬을 이용했어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니까 수분 때문에 빵 모양이 안 잡히는 것 같아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체크토스트를 올리고 제일 약한 불로 데웠어요. 뚜껑을 덮어서 데우면 치즈가 금방 녹아요.
이번엔 제대로 완성됐어요. 한눈에 딱 봐도 체크모양이 뚜렷한 토스트에요. 한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든 체크토스트라 그런지 모양이 더 예뻐 보이네요~
잼을 빵 전체에 바른것과 치즈 사이사이에 채워 넣는 방법이 이렇게 큰 차이를 불러올지 몰랐어요.
치즈 사이사이에 잼을 채워 넣을 때 칸이 좁아서 불편함이 있어요. 저는 티스푼으로 잼을 넣고 모양을 잡아줬어요. 만드는 방법이 색달라서 2번을 만들면서도 재미있네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맛은 기본이고 재미있는 모양까지 더해진 체크토스트. 평범한 토스트보다 만들어먹는 재미도 있고 뭔가 빵 한쪽을 먹어도 제대로 먹는 기분이었어요. ‘체크토스트’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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