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구강청정제 200%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 베란다에 있는 생필품보관장을 정리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구강청정제를 발견했어요. 지난번 대형마트에서 장보러갔다가 6개를 사와서 열심히 사용했는데 한 개가 남아 있는걸 미처 몰랐어요. 이럴 때 유통기한이 지난거라서 그냥 사용하기는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용량도 큰사이즈에 새거라서 아깝잖아요. 저희 집에서는 평소에도 구강청정제를 색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때가 있거든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구강청정제 200% 활용하는 꿀팁을 소개할게요.
날짜 지난 구강청정제에요. 특히 이 제품은 냄새가 진한편이라서 냄새 제거하는 탈취효과에는 훨씬 좋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한 저희집 꿀템 이케아 분무기에요. 여러개 사다놓고 여기저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분사력이 좋아서 저희집 꿀템 중 하나랍니다.
유통기한 지난 구강청정제를 분무기에 담아주세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은 타지 않고 순전히 구강청정제로만 채웠어요.
구강청정제를 품은 분무기 완성이에요. 이제 이걸로 집안 구석구석 열심히 냄새를 잡아볼게요. 출발~~~
주방 싱크대 배수구
먼저 주방으로 왔어요. 주방에서 냄새에 취약한 곳 바로 싱크대 배수구에요. 배수구 냄새 잡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이거 몇 번 칙칙 뿌려주면 손쉽게 냄새를 잡을 수 있어요.
음식물쓰레기통
그리고... 부끄럽지만 음식물쓰레기통이에요. 지금은 그나마 날씨가 덥지 않아 냄새가 덜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매일매일 비워도 악취를 피할 수 없는게 음식물쓰레기통인 것 같아요. 음식물을 버릴 때마다 구강청정제를 뿌려주면 악취를 완화시킬 수 있어요.
화장실 세면대
이번엔 화장실이에요. 먼저 화장실 세면대에 가볍게 칙칙 뿌려줬어요. 그러면 세면대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없앨 수 있답니다.
화장실 배수구
화장실 냄새의 원인 중 둘째가라면 서러운 화장실 배수구에요. 작은 분무기에 구강청정제를 담아서 화장실에 구비해놓고 화장실 이용할 때마다 조금씩 뿌려주면 냄새 없는 화장실을 만들 수 있어요.
변기
화장실에서 이거 빠지면 안되죠. 바로 변기에요. 변기에도 구석구석 뿌려주면 기분 나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특히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때 조금 많이 뿌려놓으면 탈취효과가 더 오래가요!
휴지통
집안에 있는 각종 휴지통 냄새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휴지통 냄새 없을 때 커피찌꺼기, 녹차티백, 식초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 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편해서 좋아요.
강아지 배변판
그리고 이건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꿀팁이에요. 저희집엔 귀염둥이 멍멍이가 2마리 있어요. 매일 이빨도 닦아주고, 샤워도 잘 시키고, 털 관리도 엄청 신경쓰는데 매일 갈아줘도 배변판에서 냄새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매일 배변판을 열심히 닦았는데 다른 어떤 것들보다 냄새 제거에 효과가 좋은게 구강청정제였어요. 그래서 지금은 배변판 닦고 난 후 마지막에 구강청정제를 뿌려서 냄새를 잡아줘요.
강아지들이 실수한 자리 청소
그리고 이건ㅋㅋㅋ 요 녀석들이 가끔 이렇게 화장실에 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멍멍이가 실수한 자리에 냄새를 확실하게 없애지 않으면 계속 그 자리에 실수를 하거든요. 탈취제, 애견용 소취제, 손세정제 별거별거 다 써봤는데 구강청정제로 닦는게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에게 강추할게요^^ ㅎㅎ
유통기한 지난 구강청정제 활용법 참 쉽고 간단하죠?! 안 좋은 냄새 제거하는데 정말 효과가 좋아요. 물론 유통기한 내에 사용하는게 가장 좋지만 혹시 깜빡하고 유통기한을 넘겼다면 그냥 사용할까... 버릴까... 고민하지 말고 집안에 각종 냄새 잡는 꿀템으로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유통기한 지난 구강청정제 200% 활용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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