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과 샌드위치가 만난 세븐일레븐 신제품 ‘햄치즈에그 도넛샌드’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에 갔다가 맛 보고 싶은 신제품을 사왔어요.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샌드위치는 저의 최애빵이거든요! 독특한 샌드위치, 세븐일레븐 ‘햄치즈에그 도넛샌드’를 소개할게요.
세븐일레븐 신제품
‘햄치즈에그 도넛샌드’에요.
도넛과 샌드위치의 꿀조합을 맛볼 수 있고,
가격은 2200원이에요.
뒷면의 영양정보를 보면
총 내용량 128g에 350kcal에요.
나트륨과 지방이 골고루 포함된 것 같죠? ^^;
반달모양 케이스 속에 들어있어요.
먹을 때 손에 묻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동그라미 속 구멍이 뽕 뚫린 도넛을
샌드위치 빵으로 사용했어요.
일단 도넛의 달콤한 냄새가 나요.
전자레인지로 30초 돌렸는데
치즈가 줄줄줄....
일단 치즈만 봐도 설레는 치즈덕후로서
치즈도 흐르겠다,
빵도 있겠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크게 한입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한 템포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살펴볼게요~
우선 샌드위치 빵으로 사용한 도넛은
가장 기본적인 도넛인데
전자레인지로 돌렸더니 조금 말랑말랑해 졌어요.
도넛을 살짝 걷어봤는데
하얀색 동그란 계란이 나왔어요.
계란을 틀에 넣고 만들었는지
도넛와 같은 크기로 동~그랗네요.
계란을 들춰보면
오 마이 갓!!!
이 치즈 실화맞아요?
슬라이스 치즈가 제대로 녹아서
슬라이스 햄과 계란에
노란색 치즈물을 들였어요.
이런걸 보고 ‘치즈치즈’하다고 해야겠죠?!
비주얼만 끝장나는게 아니라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향이 퍼져요.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를 들추면
안에 소스가 발라져 있어요.
반쪽에만... 그것도 조금만...
소스는 마요네즈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소스에요.
도넛+계란+치즈+슬라이스햄+마요네즈소스.
이 조합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순삭이죠.
맛이 있을까? 없을까? 가 아니라
샌드위치 빵을 도넛으로 만들면
어떤 맛이 날까가 궁금했어요.
한입 먹어보니 도넛의 달콤한 맛이 나면서
치즈가 입에 쩍쩍 달라붙고
계란과 슬라이스햄이 맛있게 씹혀요.
물론 마요네즈양파소스는 느끼함 없이 고소해요.
한가지 아쉬운건 도넛의 맛이 강하다보니
맛이 조화롭다기 보다
도넛은 도넛대로,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느낌대로
경쟁을 하는 듯 한 맛이에요.
일반 식빵을 사용하면
샌드위치 속 계란, 치즈, 햄 맛이
맛있게 잘 어우러지는데
이건 맛은 있지만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은 아니었어요.
물론 도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반 샌드위치보다 더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이상 세븐일레븐 신제품
도넛과 샌드위치가 만나서 탄생한
‘햄치즈에그 도넛샌드’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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