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을 붓고, 시원하게 즐기는 편의점 이색디저트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 디저트하면 어떤게 생각나세요???
오늘은 카페 느낌 물씬 풍기는 디저트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GS25 ‘프라페 자바칩모카’를 소개할게요^^
프라푸치노를 떠올리게 하는
GS25의 카페 디저트
‘프라페 자바칩모카’에요.
가격은 한 개에 23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나
고급진 아이스크림 가격과 비슷해요.
그냥 넘어가면 허전한 영양정보~
총 내용량 260ml에 196kcal에요.
생각보다 열량은 선방하는 듯 하죠?!
흔히 편의점 디저트라고 하면
개봉해서 바로 먹는걸 생각하는데,
이건 조금 달랐어요.
프라페 자바칩모카를 즐기는 방법이
따로 안내가 되어있는데,
아주 약간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더라고요.
지금부터 준비과정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⓵ - 뚜껑을 본체에서 분리해요.
분리한 뚜껑은 버리지 말고 챙겨두세요.
⓶,⓷ - 뚜껑 속에 고깔모양 틀이 있는데,
손으로 돌린 후 빼서 제거해주세요.
너무 딱딱하게 얼어있는 상태에서는
고깔이 쉽게 빠지지 않아요.
그럴 때는 손으로 컵을 살살 눌러서 빼면 돼요.
⓸ - 내용물을 손으로 주물러서 잘게 부숴요.
잘게 부순 내용물을 살짝 맛 봤는데,
엄청 달달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달콤 쌉싸름하면서 커피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어요.
⓹ -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요.
시원하게 즐기는 프라푸치노에 뜨거운물이라니...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뜨거운물을 붓는 순간 커피향이 확 올라왔어요~!!
⓺ - 빨대로 충분히 저어준 후~
저는 빨대보다 튼튼한 티스푼으로 저었어요.
⓻ - 뚜껑을 덮고,
가운데 빨대를 꽂아서 시원하게 마셔요~^^
빨대는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챙겨주셨는데,
얼음 알갱이까지 후루룩 마실 수 있을 만큼
아주 두꺼운 빨대에요.
일단 비주얼은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것 같아요.
뜨거운 물을 부었지만
꽁꽁 얼었던 얼음만 녹을 뿐,
음료 자체가 뜨거워지진 않았어요.
여전히 시원-해요^^
또, 손으로 들고 먹기에도 아주 편해요!
음료 자체는 달달한 커피맛이에요.
모카 커피향은 아니었지만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그리고 중간에 살짝살짝 씹히는 자바칩이 달콤해요.
자바칩이 너무 작아서
조금 더 커도 좋았을 것 같아요~
뜨거운 물을 붓는 약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하지만
일반 커피음료와 다르게
색다른 맛과 먹는 재미를 주네요.
제가 상상했던 모카 프라푸치노의 맛은 아니라도
시원하게 즐기는 커피맛 디저트로 좋은 것 같아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얼음과 뜨거운 물.
아이러니할 수도 있지만
뜨거운 물을 붓고, 시원하게 즐기는
편의점 이색 디저트
‘프라페 자바칩모카’ 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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