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맥주안주로 출시했다는 ‘명란군만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기울이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맥주 마실 때 간편하게 먹는 안주로 냉동만두를 즐겨 먹는데요. 아예 작정하고 맥주안주로 출시한 만두가 있어서 먹어봤어요. 이색먹거리 ‘명란군만두’ 솔직 리뷰입니다^^
신세계푸드에서 출시한 명란군만두는
대세 조합인 명란+마요네즈를
군만두와 결합시킨 이색먹거리에요.
가격은 2개 묶음으로 7980원이고,
저는 이마트에서 2+1 행사중에 구입했어요.
섬네일 사진을 보면
먹음직스러운 만두소에 명란이 쏙쏙 박혀있어요.
이렇게 꽉 찬 비주얼일거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만두 속에 들어간 명란마요맛이 궁금하네요~
명란군만두는 1봉 기준으로
내용량 315g에 815kcal에요.
마요네즈,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마늘의
함유량이 표시되어 있고,
명란은 러시아산으로 0.6% 들어있어요.
1봉지 안에 만두는 총 9개 들어있는데,
개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만두가 제법 큼직하네요.
만두를 자세히 보다보니
만두피에 아주 연한 분홍색 점이 보여요.
분홍색 점의 정체는 명란!!! ㅋㅋㅋ
안내된 조리법에 따라 구워서 먹어볼게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명란군만두~
겉으로 보면 일반 군만두와 크게 다른점은 없고,
대부분의 군만두가 납작한 모양이라면
이건 납작하지 않고 통통해요.
냄새로 먼저 맛을 보면
일반 고기군만두보다 약간 짭조름한 맛이 느껴졌어요.
속을 열면 분홍색 명란이 눈에 들어와요.
물론 섬네일 사진처럼
명란이 쏟아져 내일 것 같은 비주얼은 아니지만
짭조름한 냄새와 명란마요 냄새와 함께
명란이 군데 군데 존재감을 드러내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명란이 분홍색이라는 거예요.
보통 명란을 쪄내면 색이 하얗게 변하는데,
이건 완전 핑크핑크한 명란이더라고요 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명란군만두는
만두피가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적당히 쫄깃했어요.
그리고 맛을 보면
짭조름한 명란마요맛이 느껴져요.
약간 새우살을 다져 넣은 만두를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만두소도 터질 듯이 꽉 채운건 아니지만
다른 냉동만두보다 알차요.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안주로 제격이라고 하는데,
고소한 것 까지는 모르겠고
짭조름해서 맥주 안주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만두소가 좀 다부진(?)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제 입에는 짠맛이 강했는데,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은 좋았어요!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를 찍어먹기엔 간이 너무 세고
처음 한 개를 먹었을 땐 색다른 맛이 좋았는데,
그만큼 빨리 물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맛있게 2~3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상 작정하고 맥주안주로 출시했다는
‘명란군만두’ 솔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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