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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에 소개된 강화군이 인정한 맛집 ‘랍스타해신탕’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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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에 소개된 강화군이 인정한 맛집 ‘랍스타해신탕’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강화도에 갔다가,

여름보양식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른 곳을 다녀왔어요.

보기만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로

육해공을 모두 맛 볼 수 있는

‘랍스타 해신탕’ 맛집을 소개할게요^^



강화해신탕.

검색을 통해 알게된 맛집이에요.

맛있게 한끼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웰빙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해요. 

참고로, 이곳은 예약 후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예약은 안했지만 평일에 방문해서

운 좋게 맛을 볼 수 있었어요. 

강화도에 들러서 꼭 드시고 싶은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해신탕이라는 메뉴를 생각했을 때

식당 외관과 느낌이 맞아떨어지진 않았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는 길이

구름 다리도 건너고 나름 아기자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원래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지금의 해신탕전문점으로 바뀐거라고 해요. 

요즘엔 저처럼 검색을 통해서 찾아오는 분들도 많고,

이미 강화에서 입소문이 많이 났더라고요.



강화군이 인정한 맛있는 음식점이래요. 

강화군 향토특색음식발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네요. 

물론 여러 방송에도 소개된 곳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명한 곳이네요^^;



내부는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그대로 활용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카페느낌이에요. 

레스토랑에서 식탁과 조명만 바꾼거라고 해요.

2층에 좌식테이블도 있었는데,

저는 1층 입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는 간단해요. 해신탕 하나.

개인적으로 단일메뉴 음식점을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랍스타가 통째로 들어간 랍스타해신탕은 12만원.

랍스타가 빠진 강화해신탕(大)은 9만5천원,

강화해신탕(小)은 7만5천원.

저는 랍스타해신탕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세팅돼요. 

강화특산물인 순무김치를 비롯해서,

뜨끈한 전, 향긋한 미나리무침, 연근조림 등등

대체적으로 반찬이 깔끔하고 조미료맛이 안나요.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랍스타해신탕.

이런걸 보고 비주얼 끝판왕이라고 하나봐요.

일단 가장 위에서 집게발로 해신탕을 아우르는

랍스타의 위용이 대단했어요. 



랍스타의 쫀득한 식감과 맛을 위해

생물만을 고집한다고 하니

그 맛은 굳이 말 안해도 아시겠죠?!

사실 랍스타가 매일 밥상에 오르는 

흔한 식재료는 아니잖아요. 

고급진 랍스타에 다른 재료들도 풍성해서

보기만해도 보양식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랍스타해신탕에서 랍스타가 꽃이긴 하지만

랍스타를 뺐다고 해서 휑한 느낌이 들면 안되죠.

랍스타가 없는 비주얼도 

일반적인 해물탕으로 나쁘지 않아요.

단, 처음에 랍스타가 너무 강한 인상을 줘서

어딘가 허-한 느낌이 들 뿐이에요^^

전복, 낙지, 새우, 버섯, 조개

그리고 토종닭까지.

육해공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요리에요. 



랍스타는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살을 발라줘요.

방송에 소개된 내용 중에서

랍스타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레드와인을 사용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맛을 봐도 갑각류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요.



사실 처음에 가격을 알고는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랍스타와 다른 고급진 재료들이 

푸짐하게 담긴 냄비를 보고는

이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먹을만하다고 생각했어요. 

4-5인 기준의 랍스타해신탕이 12만원인데,

생물랍스타가 통째로 들어있고

워낙 몸에 좋은 재료들이 많아서 

여름 몸보신으로 이정도면 괜찮다 싶더라고요. 

특히 저희 일행 5명중에 여자가 4명이었는데,

양도 배불리 먹을만큼 푸짐했어요.

먹기 좋게 발라진 랍스타 살은

정말 쫄깃쫄깃해서 먹는 맛이 있어요. 

해산물 싫어하는 저희 신랑도

이건 맛있다고 인정하더라고요 ㅋㅋ

랍스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도

역시 5명이 나눠먹으니 아쉬워요^^;



전복과 낙지는 쫄깃한 식감은 같지만,

다른 쫄깃함을 줘요.

낙지는 살짝 데쳐서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있고,

전복은 꽤 큼직해서 입안에 꽉 차는 식감을 줘요.

껍질을 까서 먹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새우도 살이 제법 통통하고,

버섯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특히 버섯 중에서 흰목이버섯이 독특했어요.

일반 목이버섯은 자주 먹어봤지만,

흰목이버섯은 새롭더라고요.



워낙 몸에 좋고 맛 좋은 재료들이 많아서

국물맛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역시 탕요리인만큼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요. 

재료들의 맛이 잘 녹아들어서

맛과 영양이 그대로 느껴지는 동시에

그 조합이 조잡스럽지 않고 맛있어요. 



토종닭까지 배불리 먹고 마무리는 녹두죽으로~

재료들이 우려낸 국물로 만들어서

죽도 깊은 맛이 있었어요. 

배가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한그릇 비워냈답니다^^



하나씩 따로 먹어도 맛있는 재료들을

한데 모아놓았으니 당연히 맛은 보장되는 듯 해요.

단지 비싼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

겉만 화려한게 아니라 깊은맛을 내는지...

그런 의미에서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예전에는 강화에서 몸보신을 한다고 하면

장어를 많이 떠올렸는데,

이제는 버라이어티하게 

육해공을 어우르는 보양식이 생각날 것 같아요.

다음번에 강화를 또 방문한다면

한번 더 먹어보고 싶어요^^

이상 생생정보에 소개된 강화군이 인정한 맛집 

‘랍스타해신탕’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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