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날씨가 환상이죠?
해가 길어져서 그런지 퇴근해서 집에오면 저녁먹고 치워도 밖이 환해요.
제가 퇴근시간이 남들보다 아주 쬐~끔 빠르거든요 ㅎㅎ
그래도 겨울에는 퇴근할때도 어둑어둑할 때가 많은데
요즘엔 햇살이 어찌나 좋은지...
운동 싫어하는 게르은 저도 마냥 걷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퇴근하자마자 저녁 후다닥 먹고 우리 멍멍이들 데리고 산책을 나가요~
한쪽 귀에는 이어폰 꽂고 동네 한바퀴 돌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고요.
벚꽃은 거의 떨어졌지만 나무들마다 초록잎이 돋아나서 오히려 더 싱그러운 느낌이 들어요
오늘도 동네한바퀴 산책하고 들어와 씻고 가뿐한 마음으로 손을 꼼지락거렸어요 ㅋㅋ
하루의 마무리를 코코언니의 미술놀이와 함께 어떠세요?!
오늘은 손가락을 이용한 미술활동을 소개할게요. 그럼 가뿐하게 렛츠꼬우!
▼흰 도화지, 크레파스 그리고 인주 ㅋㅋㅋㅋ 이거면 준비 끝!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이런 모양을 그렸어요? 이게 뭘까요??? ㅋㅋㅋ
▼모양대로 색칠해 주세요. 안쪽을 비워두고 선 밖을 색칠하는 거랍니다~
전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손에 막 묻고 지저분해지기도 하지만...
그게 크레파스의 매력인것 같아요. 사용한만큼 작아지는 것도 재미있잖아요^^;
요즘엔 손에 묻지 않는 크레파스도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전 막 묻고 번지기도 하는 옛날 크레파스가 좋네요!
▼색칠을 다 하면 이렇게 짠! 이제 감이 오시나요?! ㅋ
이거..... 개미집 그린거예요-.- 개미집처럼 보여야할텐데.............
▼손가락 끝을 살~짝 인주에 뽀뽀 ㅋㅋㅋㅋ
아이들과 이런거 할 때 여기저기 묻는다고 예민하게 반응하시면 앙돼요!!!
▼스템프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도 돼요. 저는 집에 스템프가 없어서 인주로 했어요.
인주가 묻은 손가락을 보니 불개미가 될거란 느낌이 오네요 ㅋㅋ
▼이렇게 손가락을 세번 콩콩콩 찍어주면 개미의 머리,가슴,배가 나와요 ㅋㅋㅋ
▼왼쪽 개미는 새끼손가락으로 콩콩콩 찍었어요. 아기개미가 됐네요~
손가락마다 다른 굵기나 찍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개미를 만들 수 있어요 ㅋ
▼엄마개미, 누나개미, 남동생개미. 그리고 탄생을 준비중인 개미알까지 ㅋㅋㅋㅋㅋ
▼여기는 아빠개미 혼자서 알들을 지키고 있네요 ㅋ
▼손가락찍기를 마치고 네임펜으로 개미 디테일 살리기 시작!
근데..................... 이게 뭔가요?! ㅋㅋㅋ 제가 그리고도 정체성을 의심했어요.....
▼이건 좀 개미같죠? ㅋㅋ 처음에 그린거 한참 보고있다가 문제점을 찾았어요.
다리가 너무 따로 놀아요................. ㅋ 가운데 다리 몰아놓으니 개미느낌이 쬐끔 더 살았어요.
▼개미들이 빼곡하게 입주한 개미집이 되었네요. 덩치가 꽤 큰 개미들도 보이고요 ㅋ
▼개미하면 뭐니뭐니해도 부지런함의 상징이죠.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식량들도 나를 수 있는 개미라죠.
그냥 말도 안되게 개미식량까지 그렸어요 ㅋㅋㅋ
진짜 제가봐도 저게 뭔지..... 과자 부스러기정도로 해두죠뭐 ㅋ
▼이렇게해서 땅 속에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개미 대가족이 완성됐어요~~~
손가락으로 물감이나 스템프 등을 찍어서 하는 미술놀이를 아이들이 좋아해요.
모래놀이만 봐도 정말 별거 없이 모래하나 가지고도 몇시간을 놀 수 있잖아요.
그만큼 아이들은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직접 느끼고 표현하고 자라는 것 같아요.
책상에 뭐 묻는다고, 옷 더러워진다고 망설이지 마시고 팍팍 밀어주세요 ㅋ
책상이야 닦으면 되고 옷은 빨면 되죠.
그림으로 그려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좀 더 재미있고 특별한 놀이가 될 거예요.
오늘은 손가락을 이용한 쉽고 재미있는 미술놀이를 함께 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미술놀이가 펼쳐질까요??? 저만 궁금한가봐요 ㅋㅋㅋ
코코언니는 여기서 이만 빠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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