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그칠줄 모르는 연승가도! 그의 음악속으로...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4일간의 달달했던 연휴가 끝이났어요...

눈떠보니 벌써 저만치 지나갔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시작된 한주를 힘차게 보내려합니당!

어제 연휴의 마지막을 만끽하며 tv를 봤는데 '복면가왕'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요...

워낙 음악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방송사별로 거의 챙겨보는 편인데

요즘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님이 완전 이슈죠. 그냥 이슈가 아니고 핫이슈잖아요♨

음악대장님의 얼굴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그 분!!!

남편은 원래 가요를 그닥 좋아하지않아요... 저랑은 참 음악취향이 안맞거든요 ㅋㅋ

그런 남편이 유일하게 저에게 들려주던 음악이 바로 그분(?)의 노래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도 복면가왕에 관심을 보이네요.




음악대장님의 노래를 들으면 그냥 속이 뻥~ 뚫려요.

그렇다고 의미없는 고음만 낸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을텐데...

듣는 사람의 귀와 마음까지 한꺼번에 휘어잡는 그런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아직 그분을 다들 예상하시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님이라고 말할순없지만 ㅋㅋㅋ(저도 그분이라고 짐작하고 있어요 ㅎ)

음악대장이라는 이름과 의상까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코코언니가 반한 음악대장님의 매력쩌는 스트라이트같은 톡! 쏘는 무대를 소개할게요.

 

 

Don't Cry

음악대장님의 노래는 기승전결이 정말 확실한 것 같아요.

도입부에 힘을 쭉 빼고 부르다가 절정을 가까이갈수록 폭발하는 파워보컬이 돋보이죠.

Don't Cry는 워낙 좋아했던 곡인데 음악대장님을 만나 좀 더 터지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영원히...라는 가사에서 내지를때는

사랑하지만 지금 뒤돌아서면 두번 다시 찾지않을 것 같은 비장함마저 느껴졌어요.

코러스부분이 원곡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원곡이 주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색을 표현했죠.

 

 

걱정말아요 그대

이 곡은 들국화 전인권님의 원곡으로 얼마전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며 인기를 끌었죠.

CF에서도 BGM으로 등장하며 제 귀를 사로잡은 곡이에요.

그런데 이곡을 음악대장님이... ㅠㅠ

어지간한 명곡들은 편곡해서 부르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죠.

조금만 과해도 또 조금만 부족해도 원곡이 주는 감동마저 앗아가게 되잖아요.

이 곡을 부르는 음악대장님을 보고

이건 그냥 음악대장님의 곡이라고 해도 믿겠다 싶을만큼 좋았어요.

마지막에 '그대여 아무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노래하는 목소리가 정말 섹시했어요.

남자 목소리를 듣고 섹시하다고 느끼는게 쉽지않은데

아주 조용히 노래의 감동을 마침표가 아닌 말줄임표로 바꿔주는 느낌이었어요. 

 

 

Lazenca, Save Us

참 멋지고 딱 들어맞는 선곡이라고 생각해요.

이 곡은 음악대장님이 아니면 이렇게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노래가 시작되면 일단 터지는 고음이 일단 귀를 사로잡아요.

노래가 시작되면 다른 곡들보다 더 무게감있는 보컬을 들을 수 있어요.

다른곡들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보컬과 굵고 거친 보컬까지 곡 전체에 다양한 창법이 느껴져요.

이곡을 들으면서 '이거 진짜 뭐지??? 이렇게 노래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듣는 내내 캬아~를 연발하며 오버킬(Overkill)의 전성기시절 음색과 견주어 이야기할 정도였어요.

저도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말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이 곡을 듣고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두말할필요없이 들어보면 쌍 엄지척이에요!

 

 

★민물장어의 꿈

마왕의 노래를 가왕이 부르네요...

이 곡을 이 무대에서 부른다는 것 자체가 참 의미있었어요.

거기에 목소리까지 마왕과 비슷해서 깜짝 놀랐죠.

사실 음악대장님의 무대에 고음만 존재한다며 트집을 잡던 사람들도 많았어요.

이 곡을 들으면 음악대장의 강력한 무기가 단지 고음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될거예요.

(저 이거 들으면서 눈물 찔끔ㅠㅠ 했다는요...)

고음을 내지 않고도 가왕의 자리에 어울리는 가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무대였어요.

이 무대는 헤드폰으로 들어보시길 권하고싶어요.

노래의 한마디 한마디 숨을 뱉어내듯 부르는 목소리에 빠지게 되실거예요.

예전에 마왕님이 이 곡을 부를때도 무한감동이었는데 그 감동의 연장선이었어요...

 

 

★하여가

전주가 흐르자마자 음악대장님이 얼마나 영리한 가수인지 알았어요.

그 전의 선곡들도 감탄을 금할 수 없었지만 하여가를 선곡했을때는 무릎을 탁 치게 됐죠.

본인이 얼마나 다양한 장르를 본인만의 색으로 채색할 수 있는지 아는 영리한 가수네요.

서태지님조차 인정한 무대였으니 뭐 말 다 했죠.

음악대장님은 가사 전달력이 참 좋아요.

빠르게 가사를 뱉어낼때도 날카롭게 내지를때도 가사가 정확하게 들려요.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다보면 노래를 좋은데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잖아요 ㅋㅋ

근데 항상 들을때마다 느끼지만 가사전달력이 겁~나 좋아요!

랩까지도 본인만의 스타일로 부르는걸 보니 정말 독보적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일상으로의 초대

마왕님의 노래가 또 등장하네요.

본인만의 방법으로 마왕을 추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대장의 무대였어요.

개인적으로 시원하게 내지르는것보다 낮게 읊조리듯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이 무대를 보면서 음악대장님의 중저음 보이스에 완전 홀릭됐었죠.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또 이겼네!!!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

다시 한번 느꼈지만 목소리... 정말 매력있어요.

특히 이 곡의 고음부분은 다른 곡들보다 맑은 느낌이 들어요.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이상의 맑은 느낌에 멍 때리고 본 기억이 나요.

옆에서 보던 남편도 ㅋㅋㅋ거리며 저에게 완전 빠진것같다고 했어요 ㅋ

 

 

★매일 매일 기다려

음악대장님의 기록적인 8연승을 안겨준 곡이에요.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내가 음악대장이고 내가 가왕이다"라고 못 박아버리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중간에 나오는 미칠듯한 고음은....

정말이지 음악대장 스스로 한계가 없음을 알리는 듯 했어요.

단순히 의미없이 지르는 고음이 아니었어요.

마지막 음까지 호흡은 쭉 이어졌고 오히려 힘은 더 커졌죠.

그리고 이건 딱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방송이 끝나고 영상을 찾아보며 헤드폰을 끼고 들어보니

음악대장님의 보컬과 쿵쾅거리는 드럼소리가 제 귓가에서 떠나질 않네요...

 


음악대장님의 무대마다 패널들의 입이 떡 벌어진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곤하죠.

그분들 표정에 저 또한 빙의된 듯 해요 ㅋㅋ

방송으로 봐도 이렇게 파워가 넘치고 빠져드는데 생라이브로 들으면 이건 답이 없죠.

노래 한 곡  안에서 고음만 내지르는 가수들에게는 크게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저인데...

음악대장님이 보기좋게 제 기준을 새로썼어요.

저음과 고음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부르며 목소리가 섹시하다는 느낌은 옵션으로 ㅋ

무슨 노래를 부르든 음악대장의 노래가 되는 것 같아요.

어떤 곡은 원곡이 아예 생각나지 않을 정도이니 참 대단하네요.


복면가왕에서 8연승의 위엄을 달성했지만

글쎄요... 당분간 음악대장님의 장기집권을 조용히 내다봅니다...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복면가왕에서 가왕은 노래를 더 잘하는 가수가 나타나서 바뀌는게 아니라

가왕의 매력에 익숙해지고 질려갈때쯤 새로운 가왕이 탄생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8연승.

16주간 가왕의 자리에 군림하는 음악대장은 분명 대단한 가수임이 틀림없네요.

저또한 이젠 가왕의 자리를 지킬것인지에 의문을 품기보다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어떤 선곡을 했을지, 어떤 무대매너를 보여줄지에 마구마구 기대중이랍니다.

더이상 그 어려운걸 해내는 대결의 결과는 음악대장에게도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음악대장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 만으로 앞으로도 쭉 '가왕'이라고 소리없이 외쳐볼께요.

지금까지 복면가왕, 음악대장 그리고 코코언니였습니당 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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