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에 소개된 간판없는 수원 빵 맛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빵집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가게 이름은 있지만 간판이 없고
무엇보다 대파를 넣은 빵을 판매하더라고요.
궁금한 마음에 빵순이인 저도 한번 먹어봤어요!
생활의달인이 인정한 수원 빵 맛집
‘수원의아침’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빵집 ‘수원의아침’이에요.
큰 상가건물 안쪽에 위치한데다
간판이 따로 없어서
이곳이 맞나 싶었는데...
아침부터 기차처럼 줄줄이 이어진 줄을 보고
여기가 거기구나 생각했어요 ㅎㅎ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도로 안쪽으로 상가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
왼쪽에 빵집이 있는데요.
멀리서보면 가게 이름이 아니라
빵이라고만 써 있는 간판 밖에 안 보여요.
수원의아침 대표메뉴는 스콘과 깜빠뉴에요.
방송에 소개된 후 엄청난 인기 때문인지
1인당 구입 가능한 개수를 정했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복층구조로 되어있어서
음료나 빵을 먹고 갈 수도 있어요.
3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어요.
진열대가 엄청 휑하죠?! ㅋ
지금은 방송에 나오고 너무 바빠서
스콘과 깜빠뉴 위주로만 만들고
나머지 빵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해요.
스콘과 깜빠뉴도 나오는대로 사가기 때문에
빵이 채워질 틈이 없어요.
스콘은 2종류에요.
대파스콘과 초코스콘.
그리고 깜빠뉴.
갓 구워져 나온 빵 냄새가 정말 좋았어요.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사장님이 말씀하길
밤새서 빵 반죽을 만들고 숙성시켜도
만드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구입 개수를 제한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깜빠뉴 한 개랑 스콘 각각 한 개씩 구입했어요.
가격은 깜빠뉴가 6,000원.
스콘은 각각 3,800원이에요.
솔직히 맛은 몰라도
가격이 착한 맛집은 아닌 듯 해요^^;
스콘 하나 가격이 3800원은 좀 비싼 느낌이었어요.
가장 먼저 대파스콘부터 맛을 봤어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겉면과
침샘 자극하는 버터향이 좋고
대파의 느낌이나 냄새는 없었어요.
속을 보면 바삭한 겉면과 다르게
촉촉함이 느껴지시죠?!
스콘은 잘못 만들면
겉은 딱딱하고 속은 푸석푸석한데요.
이건 퍽퍽한 느낌도 없었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대파.
대파를 넣어서 매운건 아니고요.
아주 은은하게 대파가 주는 향이 있긴 한데
그래서 더 맛있었어요.
말 안하면 대파라고 생각 못할 것 같아요.
담백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아
근래 먹어본 스콘 중에는 제일 맛있었어요!
이번엔 초코스콘이에요.
초코칩이 아낌없이 박혀있는 초코스콘은
대파스콘과 같은 식감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졌어요.
개인적으로 스콘은 좀 담백한 맛이 낫더라고요.
오히려 대파스콘을 먹었을 때는
그 식감과 맛이 더 잘 느껴졌는데
초코스콘은 단맛이 강해서
특색있는 맛 보다는 초콜릿맛만 기억에 남아요.
초딩입맛 저희 남편은
초코스콘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깜빠뉴는 엄청 딱딱할 것 같은데
실제로 만져보면 속은 말랑말랑했어요.
호두를 듬뿍 넣어서 건강빵 느낌이랄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커피랑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제가 반정도 먹고 나머지 반은
저녁에 지인과 같이 먹었는데요.
반나절이상 훌쩍 지났는데도
빵이 딱딱하게 굳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바삭하면서 퍽퍽하지 않은 스콘.
특히 대파스콘은 정말 맛있었어요.
깜빠뉴도 담백한게 맛이 좋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을 원하시면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까지 좀 더 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지금까지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간판 없는 수원 빵 맛집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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