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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보조배터리
주머니에 잘 들어가는 보조배터리
소니 CP-V3A 3000mAh 배터리 개봉기
안녕하세요. 코코네 코코오빠 입니다.
외출시나 외부에서 장시간 체류할경우 저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든든하거든요.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외형은 참 언제보아도 마음에 들지만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걱정은 지울수가 없는것이 사실이지요.
요즘에야 머 카페같은 곳이나 심지어 식당에서도 휴대폰 충전을 위한 콘센트가 비치되어 있는곳이 많아졌지만, 혼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장소도 아니고 콘센트를 찾아 이리저리 찾아다는것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제일먼저 구입한 것이 보조배터리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소니 CP-3VA 3000mAh 배터리 개봉기입니다. 2번째 구입하는것이니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2년정도 사용하고 있는 알로 X115 배터리와도 비교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1년 넘게 사용하다가 얼마전 분실 후 재구입하게된 소니 CP-V3A 배터리입니다. ▼
(이런 ㅡ.,ㅡ 옆에 코코녀석이 먹는 개껌 조각이 찬조출연했네요.ㅋㅋ)
용량이 3000mAh입니다. 요즘 다른 브랜드 배터리 제품들이 대부분 10000mAh가 넘는것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양이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과 비슷하며, 제 아이폰 6 플러스 배터리가 2915mAh이기 때문에 1회는 충전이 가능한 양입니다. 반면에 아이폰 4s, 아이폰5, 아이폰 5s 등을 쓰시는 분들은 한번을 완충하시고 한번을 더 충전하실 수 있는 양입니다.
아이폰 6, 6s도 플러스가 아니면 한번 완충을 하시고도 50%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고요.▼
박스 우측 옆면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과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시면 ▼
아래와 같이 소니 배터리 관련 사이트가 접속됩니다. ▼
이제 제품을 꺼내보겠습니다.
케이스 상단 양쪽 끝에 밀봉테이프를 제거합니다. ▼
제품 구성은 제품 설명서, 배터리 본체,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
본체와 충전 케이블을 꺼내보았습니다. 다시보아도 하얀색이 참 심플하면서 애플 제품들과 잘 어울립니다.
흰색, 핑크색 2종류가 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와 아름다운 핑크 이렇게 컬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전에 잃어버린 녀석도 흰색이었고, 개인적으로 흰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재구입한 제품도 심플한 화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시면 충전 케이블이 2개인데요. 한개는 전에 잃어버린 제품의 케이블입니다. 진짜 유용하게 사용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소니 배터리, 벨킨 라이트닝 케이블, 보관 케이스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바람에 이번에 재구입을 하게 된것입니다. ㅠ.,ㅜ ▼
배터리의 위쪽에는 마이크로 USB 입력 포트가 있습니다. 배터리를 충전시 전원콘센트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잭이며, 옆의 작은 원형의 LED표시등은 기기의 충전 상태를 나타냅니다.
충전시 주황색으로 LED 등이 들어오며, 충전이 완료되면 불이 꺼지게 됩니다. ▼
배터리의 아래쪽은 출력을 담당하는 USB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5A의 고출력을 지원한다고 제조사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옆의 작은 원형 LED 등은 전원 공급 상태를 표시하는 LED로, 휴대용 장치로의 전원 공급 상태를 표시합니다.
휴대용 기기 충전을 위해 USB 포트를 연결하면 LED 표시등에 불이 켜지는데,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
배터리 뒤쪽에는 배터리의 제원이 보기좋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
기기 사이즈 비교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동봉된 배터리 충전 케이블, 소니 CP-V3A 배터리, 아이폰 4s, 삼성 갤럭시 윈, 아이폰6 플러스입니다. ▼
제가 2년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알로 X115 배터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위해 비교당하는(?) 용도로 찬조출연한 녀석입니다.
용량도 크고 충전도 잘되고 다 마음에 들지만,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무게가 소니 보조배터리를 재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알로 X115 배터리의 제원을 보시면 리튬폴리머에 11500mAh의 용량, 2개의 충전포트에 2.1A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이렇게 구입당시 제가 원하는 기능에 딱 부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지만 무거운 무게는 진짜 큰 단점으로 다가오더군요. 사용해보신분들은 아마 아실겁니다.
(참고로 전지의 종류 중에 리튬이온과 비교해서 리튬폴리머의 장점은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습니다.
하단의 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lloKOREA X115 배터리와 SONY 보조 배터리의 외관 비교입니다.
얼핏 보시면 사진상으로 봤을때 크기는 별로 차이가 안난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일단 용량이 소니 배터리의 3배가 넘는 만큼 높이와 두께를 떠나서 너비가 2배 정도입니다. 그리고 보시는것처럼 소니 배터리는 뒤쪽이 손에 쥐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아주 좋지만, 알로 배터리는 사각형의 디자인에 넓고 무겁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용이한 편은 아닙니다.
입출력 단자는 알로 배터리의 경우 상단에 다 위치하고 있지만, 소니 보조 배터리는 상단에는 입력포트가, 하단에는 출력포트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
알로 X115 배터리의 장점은 버튼을 누르면 들어오는 불 색상에 따라 단계별로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지만, 소니 CP-V3A 배터리는 남은 배터리 잔량을 단계별로 볼수가 없습니다. 물론 배터리 충전시 배터리 잔량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생각해서 그냥 휴대폰 1번 정도 충전할 양이니까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단계별로 배터리 잔량 표시가 안되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휴대용 기기의 충전을 위해 배터리와 같이 들어있는 충전 케이블을 출력 USB 포트에 꼽은 모습입니다.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LED 불이 들어오며, 충전할 기기를 연결하지 않았지만 보시는것처럼 케이블만 꼽아도 녹색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
갤럭시 윈과 아이폰6 플러스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소니 휴대용 보조배터리 CP-V3A는 과충전 방지, 안전 타이머, 비정상적 온도 감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고 하며, 약 50% 충전된 상태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구입후 바로 스마트폰을 충전해보았는데 설명대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충전케이블이 필요없고 들어있는 케이블을 사용하여 배터리 충전과 휴대용 기기 충전 둘다 가능합니다.
아이폰은 당연히 별도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어야겠죠? 보시는 짧은 라이트닝 케이블은 같이 들어있는 케이블이 아니라 별도로 제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F8J023bt06IN 이며 검색창에 '벨킨 15cm 라이트닝 케이블' 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짧기 때문에 보조배터리에 휴대폰을 연결해서 충전하기 제격이며, 저는 잠바 주머니에 저렇게 배터리와 휴대폰을 연결하여 넣고 다닙니다.ㅎㅎ ▼
알로 X115 배터리로 아이폰6 플러스를 충전하는 모습과 소니 CP-V3A 배터리로 아이폰6+ 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충전을 한 상태에서 제품을 포개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느냐 못다니느냐 차이때문에 배터리 2개의 사용용도가 달라졌습니다. 알로 배터리는 용량이 커서 좋지만 무게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물론 주머니가 큰 옷에는 들어가긴 들어갑니다만 280g나 되는 무게에 아이폰의 무게까지 더해지면 남아나는 옷이 없습니다. 추욱 늘어지고 쳐져서 도저히 다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나마 소니 배터리는 무게라고 가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노트북 가방이나 백팩을 메고 외출시에는 알로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지만, 가볍게 가방없이 외출시에는 주머니에 소니 배터리와 짧은 벨킨 케이블만 휴대하여 외출합니다. 아이폰, 갤럭시S6 엣지 등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를 가지고 외출하는것과 그냥 외출하는것을 비교했을때 드는 느낌부터 다를것입니다. 저역시 아이폰4부터 아이폰 4s, 아이폰 5, 아이폰 5s, 아이폰6 플러스까지 사용을 해오면서 보조배터리 없이 사용한적은 단한번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내장형 배터리 스마트폰과는 찰떡 궁합 제품이 이 보조배터리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배터리를 충전시에는 동봉된 케이블을 입력 포트에 연결하여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불이 꺼지게 됩니다. AC 어댑터는 미포함이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하시거나,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비롯 5V짜리 충전기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속 충전을 원하시면 2A이상을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혹시모를 고장을 방지하고자 제품 인풋 규격에 맞는 1A짜리 예전 아이폰 충전기를 연결하여 사용중입니다.
충전 시간은 AC 어댑터로는 약 3시간, 표준 USB 포트로는 약 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니 CP-V3A 보조배터리의 제원 사진입니다. ▼
제품 제원
- 입력 : DC 5V, 0.5A - 1.0A
- 출력 : USB Port : DC 5V MAX 1.5A 1600mAh 8 Wh
- 외형 : 38.8 x 99.0 x 19.0 mm (W/H/L)
- 중량 : 약 86g
- 작동 온도 : 0℃ - 35℃
출시년월은 2014년 4월입니다.
품질보증기준은 보증 1년으로 AS관련사항은 소니코리아 고객 센터, 1588-0911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제품 특징
■ 3,000mAh의 용량.
■ 1.5A의 고출력 충전.
■ 소니의 하디브리드젤 기술을 적용해 1000회 이상 충전 가능하며 90%이상 용량을 보존하는 리튬 이온 폴리머 충전지
■ 구입 후 바로 충전하는 Ready to USE
등등...
소니에서 홍보하는 배터리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것들 전부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벼움. 바로 가벼운 무게입니다.
휴대용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보조배터리를 생활 필수품으로까지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과 달리 아이폰, 갤럭시s6 엣지,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처럼 배터리일체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지금까지 5개정도의 보조 배터리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나머지는 고장으로 인해 폐기처분되었고, 지금 현재는 2개를 사용중입니다만 역시 모바일 기기는 모바일기기다워야 활용성과 사용성이 좋아지더라구요.
처음 휴대용 보조배터리 구매시에는 보조배터리가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게만 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용량이 커도 무겁고 사이즈가 크면 그만큼 손이 잘 안가는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배터리 용량보다도 제게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이 무게와 휴대성이었습니다.
그것을 충족해준 제품이 바로 오늘 포스팅한 소니 배터리였구요.
제가 잃어버린 CP-V3A 배터리를 처음 구입할 당시 2만원정도의 가격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에 재구입을 하면서 가격을 보니까 1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요즘 엄청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샤오미 제품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 형도 샤오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만족할만한 성능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SONY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비싼가격도 아니고 제품도 써봐서 잘 알기 때문에 고민할 이유도 없이 가볍고 믿을수 있는 소니 보조배터리를 재구입하게 된것입니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며, 가격까지 가벼운 소니 보조배터리 CP-V3A.
꽤나 괜찮은 보조배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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