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내 나는 양말을 향긋한 향기로 바꿔줄 세탁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우리 신체 부위 중 하루종일 가장 갑갑한 상태로 열일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마 ‘발’일거예요.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에 땀도 많이 나고 땀이 난 상태로 종일 신발을 신고 있으면 양말에서 땀냄새가... (꼬랑내라고 쓰고 싶었지만 조금 순화시켰어요 ㅋㅋ) 이런 땀냄새는 아무리 빨아도 잘 안빠지는데요.
오늘은 양말에서 나는 땀냄새조차 향기롭게 바꿔주는 세탁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남편이 운동하고 돌아온 후 벗어놓은 양말이에요.
그나마 운동하러 나갈 때 갈아신은 거라서
발바닥까지 완전 더럽진 않지만 땀냄새가...
열심히 운동한 흔적이라 생각할게요 ㅋ
그런데 이상하게 땀냄새가 심하게 배인 양말은
아무리 세탁해도 때는 빠지지만 냄새가 남아요.
물론 일반 빨래와 같이 세탁기에 넣는 것도
약간 찝찝하기는 하죠.
일반 세탁으로는 꿈쩍도 않는 양말 꼬랑내.
지금부터 이 냄새를 향긋한 향기로 바꿔줄
효과만점 세탁법을 알려드릴게요!
양말에 물을 충분히 적신 후
주방세제로 초벌 세탁을 해줘요.
왜 세탁비누가 아니라 주방세제냐고요?
주방세제가 얼룩이나 찌든때 제거에
훨씬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필요한 준비물은
넓고 오목한 그릇, 비닐팩, 레몬!
오늘의 특급도우미는 레몬이에요.
이 레몬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겠죠?!
레몬을 이용해서 삶아주는데
초간단 버전인만큼 불 없이 삶는 방법을 사용할게요^^
초벌세탁을 마친 양말은
헹구지 않고 거품이 있는 상태 그대로
비닐팩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말 위에 레몬조각을 올려요.
레몬을 넣는 양은 꼬랑내 정도에 따라서 다른데,
진짜 양말을 버려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
레몬 2조각으로 충분하답니다 ㅋㅋㅋ
양말 사이에 레몬조각 곱게 넣어두고
비닐팩 입구를 묶어주면 준비 끝!
뻥 터질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군데전도 가위로 콕콕 구멍 내는거 잊지마세요~
이쯤되면 어떤 방법인지 대충 감이 오시죠? ^^
불 없이 삶는 초간단 세탁법 전자레인지에요.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3~4분만 돌리면
끓는물에 팔팔 끓여서 삶을때와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저는 3분 돌렸어요.
3분 후 확인해보니 비닐팩이 빵빵해져 있고
더 신기한건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동안
레알 빨래 삶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ㅋㅋ
비닐팩 입구를 열자
말도 안되게 퍼지는 향긋한 향기~~~
은은하게 레몬향이 퍼져서 정말 좋은 냄새가 났어요.
비닐팩 안은 뜨거운 수증기로 가득차 있고,
그 속에서 열일한 레몬은 수분이 빠진 상태에요.
너란 레몬, 참 매력있다!!!
이제 깨끗한 물에 헹궈주면 빨래 끝~
세탁하기 전 상태가 오지게 심각했다면
이때 한번 더 빨아주는 것도 좋아요^^;
발바닥이 더럽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끼어있던 찌든때가 말끔히 지워지고
무엇보다 이 향기 어쩔...
양말에서 나는 향기라고 하기엔
쓸데없이 고퀄 향기로움이네요 ㅋㅋㅋㅋ
세탁하기 전 냄새를 기억하는 저에게
문화충격을 전해준 향기였어요.
하루종일 땀으로 얼룩진 양말의 땀냄새.
깨끗하게 세탁한다고 하지만
이미 양말 속 섬유 사이사이에 배인 꼬랑내는
쉽게 지워지지 않아 당황하셨죠?!
이럴 때 힘들게 비누로 빨아서 세탁기에 넣지 말고
주방세제로 가볍게 초벌 세탁한 후
레몬조각과 함께 전자레인지로 3분만 돌려주세요.
양말에서 나는 땀냄새조차
향기로운 레몬향으로 바꿀 수 있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프가 알려주는 집에서 돼지고기 맛있게 굽는 비법 (0) | 2018.05.29 |
---|---|
노브랜드 전용관에서 직접 찾은 가성비 갑 꿀템 10 (0) | 2018.05.28 |
세상에서 계란을 삶는 가장 간단한 방법 (8) | 2018.05.23 |
새롭게 출시된 따끈따끈한 노브랜드 신제품 5 (0) | 2018.05.22 |
불 없이 찢어지지 않게 계란지단 만드는 꿀팁 (2) | 201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