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한 윤식당 이서진표 ‘수박주스’ 2종 만들어봤어요

외국인도 반한 윤식당 이서진표 ‘수박주스’ 2종 만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까지 금요일 밤만 되면 윤식당을 보면서 여행과 맛집에 빠져있었어요. 무엇보다 익숙한 듯 하면서 뭔가 새로울 것 같은 윤식당 메뉴들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기도 했죠. 

그중에서도 초간단 레시피로 인기를 끈 이서진표 주스를 만들어 봤어요. 

과일과 얼음만 있으면 OK! 

외국인도 반한 이서진표 수박주스 2종을 소개할게요~  

여러 가지 이서진표 주스 레시피 중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이용한 주스를 만들어볼게요. 좀 더 다양한 맛을 위해 믹스수박주스 레시피를 골라봤어요. 오늘 만들 주스는 수박바나나주스, 수박파인애플주스에요. 이 두가지 주스를 고른 이유는 집에 있는 과일이 이거라서요^^; 

이서진표 주스 레시피는 정말 정말 간단해요. 과일을 준비하고 믹서기에 얼음과 같이 돌리면 끝! 근데 이 맛에 외국인들도 푹 빠졌다죠~ 

본격적으로 주스를 만들기 전 수박에 있는 씨를 발라줬어요. 아무래도 씨가 있으면 믹서기에 곱게 갈아도 이물질처럼 씹힐 수가 있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을 위해서 씨를 빼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수박바나나 주스 만들기 

수박바나나주스부터 만들어볼게요. 믹서기에 씨를 뺀 수박과 바나나를 넣어요. 취향에 따라 과일을 넣는 양을 조절해주세요. 수박맛이 더 강한 주스를 원하면 바나나양을 줄이고, 좀 더 걸쭉하고 바나나맛이 강한 주스를 원하면 수박양을 줄여주세요. 저는 바나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조금만 넣었어요. 

얼음을 넣고 갈아주면 돼요. 얼음이 갈리고 과일에서 과즙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았어요. 물을 넣으면 싱거워지겠죠? 얼음만으로 수분은 충분해요^^

믹서기로 갈면 수박바나나주스가 완성돼요.

 수박파인애플 주스 만들기 

이번엔 수박파인애플주스를 만들어볼게요. 수박과 파인애플을 넣고~

얼음도 넣으면 준비 끝이에요. 제가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수박바나나주스보다 수박파인애플주스에 더 애정이 가네요.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면 수박파인애플주스도 완성!

이서진님이 주스를 담아냈던 컵과 비슷한 컵을 찾아서 담았어요. 왼쪽이 수박바나나주스, 오른쪽이 수박파인애플주스에요. 거의 차이는 없었지만 제가 파인애플을 좀 넉넉히 넣어서 수박파인애플주스의 색깔이 조금 노란빛이 돌아요. 

괜히 이렇게 하고싶더라고요~ㅎㅎ 직접 먹어보니까 외국인들이 왜 맛있다고 엄지를 세웠는지 알 것 같았어요. 수박바나나주스는 솔직히 제 입맛에는 별로인데, 수박파인애플주스는 맛있었어요. 새콤하면서 달콤하고 수박과 파인애플이 생각보다 완전 잘 어울리더라고요. 수박바나나주스는 맛이 살짝 애매했어요. 수박은 과즙이 정말 많잖아요. 파인애플도 과즙이 많아서 서로 잘 섞이는데, 수박과 바나나를 맛있게 믹스해서 먹으려면 바나나양을 늘여서 주스보다는 스무디처럼 걸쭉하게 만드는게 낳을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는데, 집에 먹다 남은 과일만 있다면 휴양지에서 먹는 것 같은 맛과 비주얼의 주스를 만들 수 있어요. 커다란 수박을 통째로 구입해서 두고두고 먹다가 살~짝 질릴 때 쯤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값비싼 생과일주스 부럽지 않아요!

지금까지 외국인도 반한 윤식당 이서진표 수박바나나주스, 수박파인애플주스 만들어 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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