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와 CU의 콜라보 ‘도시어부 버거싶다 해물버거’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도시어부와 CU의 콜라보로
여러 가지 먹거리를 출시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믿고 먹어보라는
‘도시어부 버거싶다 해물버거’를 소개해드릴게요^^
도시어부 버거싶다 해물버거.
요즘 편의점 먹거리 작명센스가 장난이 아니에요ㅋ
매번 출시되는 제품들마다
재미난 이름들이 많더라고요.
나만 믿고 먹어봐.
제가 살까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편의점 직원분께서 대뜸
롯*리아 새우버거 좋아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한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믿고 먹어보라며 추천해 주셨어요.
이것은 경규옹??? ㅎㅎ
가격은 2,300원이고
통새우까스패티는 새우, 연육, 맛살, 빵류,
와사비분으로 만들었어요.
그래도 새우 함유량이 가장 높네요.
영양정보는 총 내용량 130g에 388kcal로
버거 이름값은 하는 열량이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종이커버 속에 버거를 넣어주는 센스.
참깨가 쏙쏙 박힌 번은
전형적인 편의점 버거용 번이었어요.
살짝 푸석한게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ㅋㅋ
버거 속을 보면
마요네즈에 버무린 양배추샐러드와
통새우까스패티가 보여요.
양배추+마요네즈는
새우패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근데 좀 야박하네요.
좀 더 듬뿍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반대쪽 빵에는 빨간소스가 발라져 있어요.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듯 한데
중간중간 까맣게 보이는건 다진 피클이에요.
피클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듯...
통새우패티는 나름 바삭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실제로 바삭하진 않아요.
하지만 적당히 기름냄새 풍기면서
새우느낌이 나는게 나쁘지 않았어요.
믿고 먹어본 도시어부 버거싶다 해물버거.
일단 한마디로 맛을 평가하자면
롯*리아 새우버거 딱 그 느낌이에요.
해물버거라고 하지만
패티에서 풍기는 새우맛이 가장 도드라지고
아주 연하게 와사비맛이 나서
기름에 튀겨낸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줘요.
물론 와사비가 진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은 없어요.
패티 자체가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고소한 양배추샐러드와 만나니까
시너지가 나름 괜찮네요.
특히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게 좋았어요.
다만 양배추샐러드의 양이 아쉬울뿐...
편의점 직원분이 말씀하신대로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건 제대로 취향저격일 거예요.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측면에서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도시어부와 콜라보라고 해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포장도 깔끔해서 먹기 편하고
평타는 치는 맛이라서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이상 CU 신제품 ‘도시어부 버거싶다 해물버거’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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