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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언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놀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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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주말에 집에서 뭐하고 보내세요?

저는 집에 있을때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핸드폰 가지고 놀거든요.

그런것도 다 안땡기는날에는 만들기해요 ㅋㅋ

그냥 뭐 하나 집중해서 만들고나면 한시간은 훌쩍 지나거든요.

음악 틀어놓고 만들기하는거 재미있어요.

요상한 취미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손으로 꼼지락거리며 무언가 만드는게 생각보다 재미진 일이거든요^^

지난번에 장미꽃접기 했던거 기억나세요?

그때 접어놓은 장미꽃보면서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액자를 만들었어요.

한번 보실래요??? ㅎㅎㅎ

 

▼ 저는 우드락 자투리가 있어서 이걸로 만들거예요.

우드락이 없으신 분들은 하드보드지나 아님 택배상자같은 두께감이 있는 종이도 상관없어요.

우드락이 좋은건 자르는게 힘이 덜 든다는거죠!

 

▼ 원하는 액자 사이즈에 맞게 가운데 부분도 잘라주세요.

 

▼ 한쪽면에 양면테이프를 덕지덕지 ㅋㅋㅋㅋ

종이를 붙일 때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붙여주세요!

 

▼ 액자틀을 감쌀 색지로 바둑판지를 골랐어요. 집에 있는 색지들 중에서 그나마 고급진걸로 ㅋㅋ

양면테이프를 뜯어서 색지의 보이는 면의 반대쪽에 붙여주세요.

 

▼ 가운데 네모모양으로 잘라내고 네 귀퉁이를 대각선 방향으로 칼집내주세요.

 

▼ 가운데부분을 위로 올려서 잘 접어주세요.  

 

▼ 들뜨는 부분없이 잘 당겨서 붙여주면 이렇게 된답니다.

 

▼ 이제 4면을 덮어주세요. 아래, 위쪽 먼저 덮어주고 그 다음에 양 쪽 옆면을 덮어주면 대칭이 잘 맞을거예요.

가운데 부분도 마무리할 때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 뒷면을 마무리하고 앞을 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싹~ 덮였어요.

앞에서 보니 종이가 펄감이 있는게 고급지죠? ㅋㅋㅋ 일반 색지보다 비싸요ㅠㅠ

 

▼ 장미꽃접기는 지난번에 포스팅했으니까 패스하고요 ㅋㅋ

지난번보다 작은 사이즈로 다시 접었어요. 진주구슬장식도 그대로 사용할거예요.  

 

▼ 짜잔~

글루건으로 조심스럽게 붙여서 만들었어요. 종이장미 가운데 쪼매난 구슬로 붙였는데 느낌이 또 다르네요.

 

▼ 아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종이장미와 펄감 가득한 색지, 그리고 진주구슬장식까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 전체적인 느낌은 이래요~~~ 종이로 후다닥 만든 것 치고는 그래도 예쁘죠? ^^

 

▼ 여기에 넣을 사진 하나 찾아봐야겠어요.

남편이랑 연애할때는 사진 진짜 많이 찍었는데 요즘엔 둘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옛추억도 되새길겸 연애세포 만땅 깨어난 사진으로 걸어놓으려고요 _♡

 

▼ 이건 그냥 번외편으로 만든건데요 ㅋㅋㅋㅋ

액자 뒷면에 다른 분위기로 꾸며봤어요. 다양하게 보여드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저 잘했죠?!

 

▼ 이 리본은 전에 화장품살때 케이스에 붙어있던거였어요. 이런거 다 모아두면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비즈장식은 먼저 모양 대충 잡아놓고 글루건으로 톡톡 쏴서 고정시켰어요.

장미꽃액자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 것 같아요. 이건 아이들사진에 더 잘 어울릴듯 싶네요^^

 

돈 주고 사는 멋진 액자들도 많지만...

이렇게 만드는 액자도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선물용으로도 괜찮고요.

선물하실일이 있으면 사진말고 가운데 편지를 써서 채워도 예뻐요.

아니면 좋은 글귀나 시를 붙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집안에 아기자기한 소품 만드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세요.

완성하고나면 생각보다 맘에 드실거예요^.^

신나는 토요일 코코언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놀이였고요.

남은 토요일도 아주아주 씐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바이바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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