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 사장님이 알려준 떡 보관하는 최고 좋은 방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집에 제사가 있었어요. 제사 때마다 편떡을 올리는데, 남은 편떡이 꽤 많아 항상 냉동실에 넣어두는데요. 이번에 떡을 사며 떡집 사장님께 남은 떡을 어떻게 보관하는게 가장 좋은지 여쭤봤어요~ 떡집 사장님이 알려준 최고의 떡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제사지내고 남은 편떡이에요.
떡이 남으면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맛을 유지하면서 보관하기란 쉽지 않아요.
더군다나 이렇게 떡이 많이 남은 경우
보관법에 더욱 신경이 쓰여요.
언제 꺼내먹어도
갓 지은 떡처럼 맛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편떡처럼 크기가 커서 잘라 먹어야 하는 떡은
냉동 보관하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송편이나 절편처럼 이미 한입 크기라면
굳이 자를 필요가 없겠죠? ^^
저는 먹을 때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
한입 크기로 다 썰었어요.
이렇게 많은 떡을 통째로 보관하거나
썰은 상태로 몽땅 한군데 넣어서 보관하면
다시 꺼내 먹을 때 정말 불편해요.
하지만 낱개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으면
다시 꺼내 먹을 때도 정말 간편하답니다~
떡을 낱개 포장하기 위해 투명랩을 준비해요.
먼저 한번에 먹을 떡의 개수를 정한 다음
개수에 맞게 투명랩을 끊어서 펼쳐놔요.
전 6개로 정했어요~
간격을 띈 상태로 떡 2개를 올려요.
투명랩을 한바퀴 감은 후 다시 떡을 올려요.
이 방법을 한번 더 반복해서 떡을 투명랩으로 감고,
마지막에 양끝을 오므린 후 반으로 접으면 끝!
이렇게 포장한 6개의 떡은
투명랩만 제거하면
단 1개도 서로 붙지 않아요~!!
투명랩으로 꽁꽁 싸매긴 했지만
떡과 떡 사이에 투명랩이 벽을 만들어서
떡끼리 붙지 않고 부피는 최소화하면서,
다른 냄새도 배지 않는답니다^^
나머지 떡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포장했어요.
처음에 도마를 한가득 채우던 떡들이
깔끔하게 포장하고 나니까
부피도 많이 줄어서 냉동실 공간 활용에도 좋아요.
낱개 포장한 떡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서
냉동실에 넣으면 돼요.
저는 냉동실에 공간이 있어서
밀폐용기에 담았어요.
밀폐용기에 담으면
아무래도 외부 냄새 차단에 더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보관한 떡은
먹기 30분전에만 꺼내서 자연해동 시키면
갓 지은 떡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직접 꺼내서 먹어봤는데,
자연해동 시키니까 떡이 말랑말랑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떡에 냉동실 냄새 1도 안배고
투명랩만 슬슬 풀어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떡 보관할 땐 꼭 이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이상 떡집 사장님이 알려준
떡 보관하는 최고 좋은 방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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